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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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 "LEC 1시드 매드가 경계돼…레넥톤 선픽은 비밀" [인터뷰]

기사입력 2021.10.12 14: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룰러' 박재혁이 2021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D조 LNG와 젠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LNG를 완벽하게 격파하며 그룹스테이지 첫 승을 달성했다. 특히 압도적인 한타력을 뿜어내며 23분만에 LNG를 압살했다. 특히 현재 1티어로 꼽히는 미스포춘으로 적절히 궁 활용을 보여준 박재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재혁은 경기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슬란드 적응은 잘 한 것 같고, 현지에서 먹는 밥도 적당히 맛있어서 좋다"며 현지 적응 관련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LNG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령 쪽과 팀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EC 1시드인 매드 라이온즈가 가장 경계된다"고 꼽았다. 

다음은 '룰러' 박재혁의 인터뷰 전문이다

> 그룹스테이지 첫 승리의 소감은?

경기 전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기쁘다.

> 롤드컵 현지는 많이 적응 많이 됐나?

아이슬란드 적응은 잘 한 것 같고, 현지에서 먹는 밥도 적당히 맛있어서 좋다.

> 서머 이후 오랜만에 경기인데 폼은 많이 올라왔는가?

아직 나 자신에 대한 의구심이 있기도 하지만,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팀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많이 보완됐나?

팀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려고 계속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더 노력할 것이다.

> LNG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중점으로 생각한 점은?

전령 쪽과 팀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했다. 

> 레넥톤 선픽의 의미는 무엇인가?

팀적인 측면에서 이야기를 나눈 것이기에 자세한 부분은 비밀이다.

> 롤드컵 패치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가? 미포 1티어가 맞는가?

미스포츈이 1티어라고 생각하고 있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 팀 적으로 메타 티어 정리는 끝난 상황인가?

어느 정도 메타/티어 정리는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 D조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이 있다면?

LEC 1시드인 매드 라이온즈가 가장 경계된다.

> 2021 롤드컵 목표는?

딱히 목표를 정해놓지 않았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지난 경험을 돌아보면, 목표를 정하지 않았을 때 더 높은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고, 좋은 플레이 보여주고 한국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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