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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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동료였던 오리에, FA로 비야레알 합류 예정

기사입력 2021.10.04 10:07 / 기사수정 2021.10.04 10:0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과거 손흥민 동료 세르주 오리에가 비야레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르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4일(한국 시간) "세르주 오리에가 FA로 비야레알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오리에는 지난달 1일 토트넘 훗스퍼와 상호 동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었지만, 토트넘 입장에서 주급을 아끼고, 오리에 입장에서 자유계약신분으로 팀을 찾기 수월한 방향을 결정한 것이다. 

오리에는 2017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첫 두 시즌 동안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주전 자리를 밀리며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9/20 시즌 리그 33경기, 챔피언스리그 5경기 등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지만 2020/21 시즌 리그 19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토트넘은 오리에와 똑같은 포지션인 우측 풀백에 지난 시즌 도허티, 이번 시즌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하며 오리에를 로테이션 자원으로 간주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부임한 누누 감독의 구상에도 포함되지 못하며 오리에는 다른 팀으로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보여줬던 최근 모습과 어느덧 만 30세를 앞두고 있다 보니 이렇다 할 영입 제안이 없었다.

결국 유럽 5대 리그 이적시장 문이 닫힌 지 한 달여 만에 오리에가 새로운 팀에 합류할 것이란 소식이다. 매체는 "오리에가 이미 세부적인 계약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스페인에 도착했다"라고 전했다. 

오리에가 비야레알에 합류하게 된다면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오리에와 에메리 감독은 과거 PSG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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