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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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백신 접종 2차 후기 "미열·목마름…효린한테 연락 와" (소유기)[종합]

기사입력 2021.09.30 18:57 / 기사수정 2021.09.30 18:5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소유기' 소유가 백신 2차 접종 후기를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화이자 2차 백신 솔직 후기! 1차 접종과 다른 점은? 시간대별 증상, 후유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소유는 백신 2차 접종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주변에서 다들 자다 보면 아프다고 그래서 조금 걱정되긴 하는데 그래도 맞으러 간다"라고 말했다.

접종 직전 소유는 "저 오늘 어른답게 맞기로 했다. 저번에 진짜 너무 쫄보같이 나왔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다짐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소유는 접종 직전, 접종 부위를 세게 꼬집어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주사기를 보며 눈을 질끈 감았다.

주사를 맞자 소유는 아픈 듯 낮게 소리를 질렀고 이후 "오늘 좀 어른스럽게 맞은 것 같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에 간호사는 웃음을 지으며 "많이 어른스러웠다"라고 칭찬했다.

집으로 돌아간 소유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전체적으로 1차 때보다 덜 아팠다. 조금 나른한 감이 있긴 하다. 그런데 어제 잠을 잘 못 자서 피곤한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접종 4시간이 지나자 열이 나진 않지만 팔이 많이 저리다고 말했다.

소유는 접종 8시간이 지나자 "전체적으로 힘이 좀 빠지고 두통이 좀 있다. 약간 어지럽고 좀 처진다. 오한이 있는 건 아니고 얼른 자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소유는 약을 먹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그는 "몸에서 열나는건가 하면 더 아플 거 같고 그래서 그냥 '열 나나 보다' 이러고 (잤다). 주변에선 자다 보면 아프다고 하던데 전 아프진 않았다. 약간의 미열, 약간의 어지러움"이라고 증상을 밝혔다. 또한 식욕이 떨어졌었다며 "어제저녁에 냉면을 시켰는데 안 먹고 싶더라. 그래서 어제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소유는 기력을 회복하고자 친구를 만났고 함께 식사를 즐겼다. 소유는 밥을 먹는 중에도 팔에 통증이 있다며 밥을 먹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소유의 친구는 "확실히 2차 맞았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오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소유는 "난 많이는 안 왔다"라며 "효린 언니한테 밖에 연락 안 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접종 3일차가 되자 소유는 접종 완료 증서를 자랑하며 "백신을 맞았다는 증표가 생기니까 마음이 편한 게 제일 크다. 생각했던 것만큼 아프진 않았다. 열도 고열이 아니라 미열이 조금 있었고 3일 내내 있어서 지금도 있다. 그리고 목이 계속 말랐다. 팔은 3일차 되니까 잘 펴진다"라며 증상을 밝혔다.

이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하지만 내가 정말 몸에 아프다고 느꼈을 때는 전화로 연락하거나 맞았던 기관 가서 체크 꼭 하셔라"라고 당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소유기'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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