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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2’ 16강, 26일부터 본격 시작…준우승자 변현제 출격

기사입력 2021.09.24 09: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ASL 시즌12’ 16강 일정이 시작된다.

24일 아프리카TV는 오는 26일(일)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열리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2(AfreecaTV StarCraft League Season 12, 이하 ASL 시즌12)' 16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26일(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16강 A조 경기에는 변현제(P), 배병우(Z), 박상현(Z), 정영재(T)가 출전한다. 첫 경기에선 변현제와 배병우가 맞붙는다. ASL 16강 무대에 처음으로 진출한 배병우가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변현제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지는 경기에는 떠오르는 저그의 ‘신성’ 박상현과 정석적인 경기 운영을 즐겨하는 정영재가 맞붙는다. 테란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박상현을 상대로 정영재가 과연 어떤 경기 운영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조일장(Z), 김범수(P), 윤용태(P), 김지성(T)이 출전하는 16강 B조 경기는 9월 28일(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한 조일장과 ASL 16강에 처음으로 진출한 김범수가 첫 경기에서 대결을 펼친다. 최근 엄청난 기량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범수가 전역 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조일장을 만나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지는 경기에는 윤용태와 김지성이 맞붙는다. 두 선수 모두 운영과 전투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치열한 교전을 통해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ASL 시즌12 16강 1, 2경기는 ‘폴리포이드’ 맵으로 진행되며,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은 ‘폴리포이드’ 맵을 제외한 6개 맵 중 양 선수가 맵 하나씩 밴(Ban)한 뒤, 남는 맵 중 추첨을 통해 4개의 맵을 선정한다.

사진= 아프리카TV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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