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서이숙 측이 '가짜 사망설'을 퍼트린 네티즌을 고소했다.
23일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서이숙 관련 '사망설'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을 상대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독]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특정 언론 매체와 기자의 이름으로 서이숙이 지난 19일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그런 내용을 보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악의적 가짜 사망 뉴스는 지난 7월에도 올라온 바 있다. 소속사는 "지난번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 갔다. 하지만 두 번이나 이런 글을 올렸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으로, 가짜 뉴스를 쓴 누리꾼에게 확실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서이숙은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부부의 세계',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영화 '역린', '특별시민', '그날의 기억', '최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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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