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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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정우영 "롤 모델은 네이마르, 유튜브로 하이라이트 본다"

기사입력 2021.09.16 06:32 / 기사수정 2021.09.16 06:3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이 롤 모델로 네이마르를 뽑았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프라이부르크의 한국 공격수 정우영은 2021/22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정우영은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시즌이 계속될수록 기대된다"라며 정우영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천 대건고에서 뛰다 2017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정우영은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정우영은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전으로서 도약했다.  

이번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정우영은 "더 많은 경기를 뛰고 더 많은 골을 넣는 것이 목표다. 항상 선발로 뛰고 싶기 때문에 훈련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다음 시즌 팀과 함께 유럽 대항전에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우영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다. 그는 "부모님은 한국에 계셔 그립다. 하지만 이곳은 내 꿈이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이 독일에 오시기가 어렵다. 혼자 지내는 것이 힘들지만 이곳은 항상 나의 꿈이었다"라고 힘든 상황을 전했다.

이어서 롤 모델이 누군지 묻는 질문에 정우영은 "네이마르는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고 항상 1:1 드리블을 이기기 때문에 내 롤 모델이다. 항상 유튜브에서 네이마르의 하이라이트와 드리블을 보고, 배우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 이후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5위를 기록 중인 프라이부르크는 오는 18일 이재성이 소속된 FSV 마인츠 05 원정길에 나서며 올 시즌 두 번째 코리안더비가 성사될 예정이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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