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05 02:21 / 기사수정 2007.07.05 02:21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이동국, 그를 주목하라'
3일 '반도신보'는 2007 아시안컵 득점왕 후보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이동국을 0순위로 꼽았다.
기사는 카리미(이란)과 다카하라(일본)을 비롯한 비두카(호주), 후베일(바레인)과 함께 이동국을 유력한 후보로 소개했다. 또 앞선 두 번의 아시안컵에서 골든슈 수상자가 우승팀에서 나오지 않았다며 2000년 이동국과 2004년 바레인의 후베일은 모두 4강 진출 국가의 선수라고 전했다.
'반도신보'는 "이동국은 의심없는 강력한 골든슈 후보자다. 그는 2000년 대회에서 6골로 골든슈를 차지한 뒤, 2004년에는 4골을 기록해 바레인의 후베일에게 1골 차이로 골든슈를 놓쳤다"며 "이동국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할 뻔했지만, 부상에 복귀한 그를 핌 베어벡 감독은 대표팀에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이동국이 최근 조재진 등에게 밀려 대표팀 부동의 공격수는 아니지만 중국언론에게 이동국은 '공한증'의 대표적인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유난히 중국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중국에서도 '獅子王(사자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상당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국언론의 예측대로 이동국이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 지 그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사진='누가 골든슈를 신을까?'(이동국, 카리미, 비두카, 다카하라)ⓒdzw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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