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절대음감을 인증, 황금 막내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7일 위버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50화에서는 '쩐의 전쟁 호캉스' 를 주제로 방송됐다.
당일 방탄소년단은 '터치벨 맞히기', '수도 게임', '사자성어', '속담 이어말하기' 등을 통해 주어진 방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먼저 제작진은 '터치벨 맞히기' 게임을 진행해 스위트룸을 배정 받을 멤버를 꼽았다.
게임 시작 전 RM은 "우리 중 절대 음감 있나?"라고 멤버들을 향해 물었고 진은 "정국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정국은 "저는 음은 아는데 계이름을 모른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이 터치벨을 누르자 음을 정확히 파악한 정국은 가장 먼저 자신 있게 "정국"이라고 외쳤다.
그는 터치벨을 향해 걸어가 한번 들은 음을 정확히 눌렀고, 멤버들은 감탄과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던 중 지민이 "땡~땡~" 이라 단호히 말하자 제작진은 "완벽히 다시 이어서 해보세요"라고 요청했다.
정국은 터치벨을 깔끔하고 빠르게 다시 누르며 완벽한 음을 재현했고 한 번 듣고도 칼같이 정확히 맞추는 절대음감을 인증하면서 천재 만재 황금 막내의 면모를 입증했다.
단번에 정답을 맞혀 스위트룸을 확보하게 된 정국은 멤버들에게 제작진 대신 역으로 문제를 내는 특권을 얻었다.
이후 그는 고난이도로 출제해 멤버들을 당황케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달려라 방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