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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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떠난 그리즈만 "안녕, 알레띠 팬들...내가 돌아왔어"

기사입력 2021.09.08 19:06 / 기사수정 2021.09.08 19:0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2년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났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돌아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앙투안 그리즈만의 컴백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리즈만은 "안녕, 알레띠 팬들, 내가 돌아왔어"라며 주먹을 불끈 지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여름 5시즌 간 활약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652억 원)를 들여 그리즈만을 영입했지만 2년 만에 다시 아틀레티코로 돌려보냈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의 연봉 상한선 제도로 핵심 공격수 메시와 그리즈만을 떠나보냈다. 그리즈만은 지난 1일 아틀레티코 임대 이적을 확정 지었다.

계약은 의무 영입 조항을 포함한 선임대 조건이며 1년 뒤 추가 임대도 가능하다. 2022/23 시즌 절반 이상을 소화하면 4000만 유로(한화 약 552억 원)에 완전 영입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즈만은 2014/15 시즌부터 2018/19 시즌까지 등번호 7번을 달고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공식전 257경기에 출전해 133골 5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그 사이 등번호 7번을 주앙 펠릭스가 달면서 2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그리즈만은 등번호 8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본래 8번은 지난 시즌까지 사울 니게스가 달고 뛰었던 번호다. 

이적 확정 이후 그리즈만은 9월 A매치 기간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차출되어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조별예선을 소화했다.

그리즈만은 6일 치러진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로 복귀했다. 

그리즈만은 오는 12일 2021/22 시즌 라리가 4라운드 RCD 에스파뇰 원정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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