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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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삼겹살 대신 보쌈"...'122kg' 신기루표 다이어트 식단 (와카남)[종합]

기사입력 2021.09.08 00:50 / 기사수정 2021.09.07 23: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기루가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치팅데이를 가진 신기루, 이상준, 김영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신기루는 홍현희의 추천으로 의사 여 에스더를 만나서 건강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1주일만에 신기루를 다시 만난 여 에스더는 "일주일동안 어떻게 먹었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신기루는 "일단 햄버거를 안 먹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으면 차라리 아침에 먹으라고 하지 않으셨냐. 그래서 아침에 삼겹살을 먹고 싶었던 것을 참고, 보쌈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기루는 "그리고 제가 김밥을 먹을 때 마요네즈도 함께 먹었는데, 이제는 마요네즈 없이 먹었다"고 했고, 이를 들은 여 에스더는 신기루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신기루는 여 에스더에게 "'삼겹살에 소주'와 '치킨에 맥주' 중에 뭐가 더 안 좋으냐"고 궁금해했고, 여 에스더는 신기루에게 둘 중에 어떤 것을 더 좋아하는지 다시 질문했다. 여 에스더는 "다이어트를 길게하려면 무조건 칼로리를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게 해주면서도, 그 안에서 타협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함께 한 개그맨 김영구는 탈고 고민을 털어놨다. 여 에스더는 김영구의 고민을 듣고는 "바르는 약이 아니라 먹는 탈모약을 빨리 먹기 시작해야한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다행인 건 뒷머리가 남아있다. 우리는 뒷머리가 가장 늦게 하얖게 된다. 그러니까 모발 이식도 빨리 할 수록 좋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이어 신기루, 이상준, 김영구는 치팅데이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기루는 아주 큰 버터 한덩어리를 녹이고, 거기에 대농어 덩어리를 넣어 '대농어 스테이크' 만들기에 들어갔다. 이어 신기루는 '농어 치즈 크림 리조또'도 만들었다. 완성된 리조또는 칼로리 폭탄 그 자체였지만 신기루는 "과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가볍게 술 한잔을 하면서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갔다. 신기루와 김영구는 "너무 맛있다"고 했지만, 이상준은 "맛있는데 너무 느끼하다. 피자를 떠먹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에 신기루는 콩나물 라면을 즉석에서 끓였다. 신기루는 "이건 건강식"이라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줬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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