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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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으로 이탈...동료들의 공격력 폭발 절실해졌다

기사입력 2021.09.07 18:54 / 기사수정 2021.09.07 19:00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이 레바논전을 앞두고 안 좋은 소식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훈련 후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실시한 검사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가 발견됐다. 

대표팀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국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이 빠지면서 레바논전엔 다른 공격수들이 득점을 터뜨려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열린 훈련 전 인터뷰에서 해결사 역할을 약속했었다. 이라크와 1차전에서 슈팅 대신 찬스 메이킹에 주력하며 슈팅이 적었다는 의견에 대해 "슈팅을 아끼는 것 같은데 저도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잘하려면 골을 넣어야 한다. 조금 더 슈팅을 때리려고 하겠다. 저도 좋아하고 자신 있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약속의 경기 일을 하루 앞두고 당한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지면서 손흥민 대시 황의조, 황희찬, 송민규 등 공격 자원들의 어깨가 무겁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힌 파울루 벤투 감독의 공격 축구가 손흥민 없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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