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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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탈한 최지만, 복귀 임박했다…"9일 보스턴전 출전 예상"

기사입력 2021.09.07 13:3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지 매체는 최지만의 복귀 날짜를 예측하기도 했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지난 5일 루키리그에서 더블헤더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오늘은 펜웨이 파크에서 경기 전에 땅볼 수비 훈련을 했다"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긴장 증세를 느꼈고 이후 수비에서 교체됐다. 결국 회복기가 필요했던 최지만은 이틀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올 시즌 3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였다. 

다행히 최지만은 빠르게 부상을 털어내며 복귀가 가까워졌다. 당초 매체는 최지만의 복귀 시점을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또는 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약간의 준비 기간이 더 필요했다.

매체는 "최지만은 오는 8일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9일 보스턴전에 복귀하여 우완 선발 네이선 이오발디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예상대로 최지만이 9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돌아온다면, 17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

최지만은 올 시즌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9홈런 38타점 OPS 0.799를 기록했다. 부상을 당하기 전에는 타격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지난 7경기에서 타율 0.304 1홈런 5타점 OPS 0.863 호성적을 거두며 물오른 페이스를 뽐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질주 중이다. 복귀 후 최지만은 빠르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타격감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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