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PSG가 명품 패션 브랜드 디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명품 패션 브랜드 디올과 2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PSG는 "이번 시즌부터 디올은 우리 클럽의 공식 의상을 만들 것이며 선수들은 디올이 만든 남성 의류를 입을 예정이다. 디올이 스포츠 클럽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역사상 최초"라고 알렸다.
이어 "PSG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선구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디올 하우스와 그들의 창의성을 통해 PSG의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디올은 캐주얼 의류와 슈트 모두 구단 고유 컬러인 블랙&네이비 조합으로 제작할 것이다. 캐주얼 룩은 해링턴 재킷, 스웨터, 니트 폴 셔츠로 구성됐으며 모두 PSG 앰블럼이 새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정장은 유행을 타지 않는 캐시미어 코트, 재킷, 셔츠, 바지로 구성됐다. 세련된 디자인이 상징인 새들백, 가죽으로 장식된 넥타이, 캐시미어 스카프와 검은색/남색의 벨트로 남성 정장 룩을 완성한다"라고 덧붙였다.
디올은 같은 날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PSG 축구팀의 공식 재단사가 됐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전례 없는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향후 두 시즌 동안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다. 선수들의 요구 사항을 우아하게 충족하기 위해 정장과 캐주얼 룩의 디자인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사진=디올 공식 SNS/PSG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