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니시코리 게이(56위·일본)가 US오픈 3회전에서 만났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론 그릭스푸어(121위·네덜란드)를 3-0(6-2 6-3 6-2)으로 완파했다.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우승을 싹쓸이, 4대 메이저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니시코리를 상대한다. 니시코리는 이날 매켄지 맥도널드(61위·미국)를 3-2(7-6<7-3> 6-3 6-7<5-7> 2-6 6-3)로 눌렀다.
앞선 맞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17승2패로 조코비치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두 선수는 가장 최근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8강에서도 만났고, 당시에도 조코비치가 2-0(6-2 6-0)으로 이겼다.
한편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는 2회전에서 알베르트 라모스 비뇰라스(48위·스페인)를 3-0(6-1 6-0 6-3)으로 누르고 3회전에서 잭 소크(184위·미국)와 만난다.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