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의 깜짝 생일파티가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K-푸드'를 주제로 한 31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생일을 앞두고 있는 류수영이 스태프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에 크게 감동한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이날 VCR 속 류수영은 평소와 달리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부엌에 등장했다. 촬영이 시작됐지만 '애아빠즈'로 불리는 카메라 감독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어디선가 노랫소리와 함께 '애아빠즈'가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알고 보니 며칠 뒤 다가오는 류수영의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한 '애아빠즈'. 지난 1년간 류수영에게 많은 챙김을 받은 스태프들의 고마움의 표현이었다. 류수영은 요리를 할 때마다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겨 먹였다.
류수영은 간식 준비는 물론 아픈 스태프 컨디션 체크까지 하며 스태프들을 따뜻하게 챙겼다. 이에 '애아빠즈'가 류수영의 생일을 맞아 깜짝 선물을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애아빠즈'가 준비한 선물은 고급스러운 비단 보자기로 꽁꽁 싸여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선물은 예전에 류수영이 사고 싶다며 몇 번을 들었다 놨다 고민했던 놋그릇 세트였다.
류수영은 그걸 기억하고 준비한 스태프들의 마음에 크게 감동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애아빠즈'가 전한 또 다른 선물은 직접 만든 메뉴로 채운 3단 도시락. '한국의 생일상'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잡채, 불고기, 미역국 등 메뉴들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류수영의 얼굴은 '찐 감동' 그 자체였다. 그런가 하면 류수영은 스태프들이 직접 만든 생일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며 "누가 사준 게 아니라 직접 해준 생일상은 정말 고맙다"라며 진심으로 감격했다.
류수영이 먹는 모습을 지켜보는 '애아빠즈' 역시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년 동안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한 가족처럼 동고동락한 류수영과 '애아빠즈'의 끈끈한 유대감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이 훈훈함도 잠시 곧 생일 도시락의 비밀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편스토랑'은 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