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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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PSG 주전 MF, AS로마와 계약 해지

기사입력 2021.08.31 15:53 / 기사수정 2021.08.31 15:5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AS로마와 계약 해지에 상호 합의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31일(한국 시간) "로마는 하비에르 파스토레와의 계약이 상호 합의에 의해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파스토레는 2009년 US 팔레르모에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 시즌인 2009/10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3골 9도움을 기록했고 두 번째 시즌 리그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파스토레는 이후 PSG로 이적하며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7시즌을 보냈다. 그는 PSG에서 269경기에 출전해 45골 61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여름 PSG는 드락슬러를 영입한 뒤 네이마르까지 영입하며 이적을 고려했다. 결국 파스토레는 AS 로마행을 택하며 다시 한번 이탈리아 무대를 밟게 됐다. 

하지만 로마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속적인 부상이 파스토레를 괴롭혔고 결국 로마에서 두 시즌 간 모든 대회에서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로마는 2023년 6월까지 계약기간이 2년 남은 파스토레와 상호 합의에 의해 계약을 종료했다. 로마는 트위터를 통해 "AS 로마는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라며 "클럽 전체가 그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라고 밝혔다. 

자유계약신분(FA)이 된 파스토레는 LA 갤럭시, 중국 리그 등에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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