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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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상 無...터키 기자 "편안하게 걸어 들어갔다"

기사입력 2021.08.30 09:46 / 기사수정 2021.08.30 09:4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김민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속한 페네르바체는 30일(한국 시간) 터키 이즈미르의 보르노바 아지즈 코카오글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3라운드 원정 알타이전에 선발 출전하여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지난 안탈리아 스포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87분간 활약했고, 이날 경기도 선발 출전하여 67분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는 전반 팽팽하게 맞서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승부의 균형을 깬 것은 페네르바체였다. 후반 6분 페르디 카디오을루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4분 뒤, 에네르 발렌시아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후방에서 빌드업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7회(6회 성공), 그라운드 경합 4회(3회 성공), 태클 2회, 가로채기 3회 등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던 김민재는 후반 22분 오른쪽 다리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의료진이 투입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갔다.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케난 파무크 터키 라디오 텔레비전 공사 기자는 "김민재는 경기 종료 후 서 있었고, 쾌활한 모습이었다. 그는 그의 동료들을 축하했고 편안하게 드레싱 룸으로 걸어갔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내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최종예선 1,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 역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 종료 후 파주 NFC로 출발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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