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5 09:34 / 기사수정 2011.01.25 09:34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첼시가 2011 AFC 아시안컵으로 이청용이 빠진 볼턴 원더러스를 꺾고 리그 2연승 질주을 질주했다.
첼시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디디에 드로그바를 중심으로 플로랑 말루다, 니콜라스 아넬카, 하미레스의 고른 득점으로 볼턴을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첼시는 12승 5무 6패 승점 41점을 확보했고 볼턴전 1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안컵으로 빠져 있는 이청용의 볼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이날 경기서 첼시는 전반 11분 드로그바가 아크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무회전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볼턴은 전반 30분 페트로프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맷 테일러의 헤딩슛이 체흐 골키퍼의 손에 걸리면서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위기를 넘긴 첼시는 전반 41분 존 오비 미켈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말루다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분위기를 탄 첼시는 더욱더 볼턴을 압박했다. 첼시는 후반 11분 드로그바의 강력한 슛이 수비진을 맞고 흘러나온 공을 아넬카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어 첼시는 후반 19분 골문 앞 하미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골 잔치를 벌인 첼시는 볼턴을 4-0으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볼턴은 후반 18분 무암바와 페트로프를 빼고 마크 데이비스와 호드리고 모레노를 동시에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C) 첼시FC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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