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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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1라운드 최종 실패에 "졌잘싸"→강재준 "♥이은형, 사랑스러워" [종합]

기사입력 2021.08.21 20:38 / 기사수정 2021.08.21 20:3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이 1라운드에서 최종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부부 특집 3탄'으로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출연했다.

게임에 앞서 강재준은 "가는 귀가 먹었다"라며 "은형 씨랑 대화할 때도 다시 물어보는 버릇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재준은 토크 도중 동문서답을 했고 붐은 "노래를 잘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날 첫 번째 음식으로는 오리채소산더미였고 이에 출제된 문제로는 임창정의 '변심'이었다.

문제가 출제되자마자 강재준은 "다 적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태연은 "허언 있으신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강재준의 받쓰를 확인한 박나래는 "쓰긴 썼다. 그런데 이게 방송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평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렇게 공개된 강재준의 받쓰는 '내 모습에 실망한 어떤 새끼가 나만 빼고 먹은 거야'였고 붐은 "그렇게 들릴 수 있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받쓰를 빽빽하게 적은 한해와 강재준은 유력한 원샷 후보에 올랐으나 원샷의 주인공은 다름안닌 피오였다. 피오의 원샷에 강재준과 한해는 적어놨던 멘트에 머쓱해했고 두 사람은 각자 적어놨던 원샷 멘트를 공개했다.

강재준은 '내 친구 붐, 내일 오후 2시 한남동에서 빈대떡과 한잔하자'라며 붐에게 만남을 신청하는가 하면 한해는 '강재준♥넉살, 백년해로'라고 적어 모두의 야유를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모두의 받쓰에 공통적으로 등장했던 '어떤 생각'의 위치를 '붐청이'로 정확히 잡고 가자고 제안했고 세 번째 줄에 위치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 외에는 어려움을 호소했고 '다시 듣기 찬스'를 포기한 채 1차 시도 후 '70% 듣기'를 선택했다. 이은형은 힌트 후 세 번째 줄을 완벽하게 잡아내며 감탄을 자아낸 반면 강재준은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재준은 자신이 맡았던 부분에서는 '다시'가 아닌 '아쉬움'이라고 짚어내 붐으로부터 "최고였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이은형은 정답 존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쉬지 않고 개그를 시도했고 강재준은 "사랑스럽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은형은 성유리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2차 시도를 했지만 이 역시 실패로 돌아갔고 멤버들은 전체 띄어쓰기를 선택하며 실패를 만회하고자 했다.

전체 띄어쓰기 결과 모두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고 멤버들은 급하게 빈칸을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어 노래를 다시 들은 뒤 태연은 '나를 물로 보는거야'라며 모두가 듣지 못했던 부분을 캐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 외의 부분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붐에게 연기 힌트를 부탁했다. 연기에 부담을 느꼈던 붐은 입모양이 더해진 힌트를 제공했고 멤버들은 곧바로 가사를 추측해냈다.

3차 도전 결과 태연이 추측했던 '물로 보는 거야'가 사실은 '뭐로 보는 거야'였고 최종 실패로 돌아갔다. 멤버들은 "저건 너무 어려웠다. 잘 했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며 태연을 위로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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