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소희가 할머니로부터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
한소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민낯에 마스크를 쓴 한소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돈되지 않은 부스스한 머리가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은 한소희가 '내전부'라고 저장한 외할머니와의 톡 대화. 한소희가 '오늘 드라마 마지막 방송이에요. 나비야 잘 가라고 인사 한 번만 해줘요'라고 하자, 할머니는 '나비야 잘 가라. 훌륭했어요. 소희야 나비가 죽어. 오늘 봐야지. 나비야 울지 마 사랑해. 호랑나비 할머니가 나비 죽도록 사랑해'라고 답했다.
'알고있지만' 속 한소희가 연기하는 나비 캐릭터를 향한 할머니의 애정 어린 말들이 인상적. 한소희는 "ㅋㅋㅋㅋ 나비도 할머니 사랑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소희가 출연하는 JTBC '알고있지만,'은 21일 오후 11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사진 = 한소희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