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슬기가 남편에게 외제차를 선물했다.
박슬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질 수 없다 #0819 #신랑 생일 저희 신랑이 하루 앞선 제 생일에 서프라이즈를 공들여 해준 건 사실인데 저도 만만치 않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내 사랑은 좋겠다. 아내 박슬기에 딸은 공소예라서"라고 적힌 플랜카드와 함께 외제차 선물이 주차되어 있다.
이에 박슬기는 "기존에 타던 차가 작아서 SUV로 바꿔야 하는 타이밍에 협찬으로 시승을 하게 되면서 알게 된 차량이라 살짝 할인에 할부 껴서 구매한 #내돈내산"이라고 덧붙이며 남편을 위한 선물임을 설명했다.
또 추가로 공개된 영상 속 박슬기의 남편은 깜짝 선물에 "왜 그래요. 장난하지 마요. 뭐야 내 사랑"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서로를 생각하는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박슬기는 "나중에 상황이 좋아지고 식구가 더 는다면 그때는 내사랑이 원하는 차로 고려해 보아요. 잔존가치는 제 거니까 그때까지 장거리 삼가시고 곱게 타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슬기는 생일선물로 명품백을 받았다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슬기는 "열흘 전부터 어렵게 산 거래요. 그렇게 고생을 하셨다니 더 눈물이 났어요"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한 살 연상의 공문성 씨와 결혼해 지난 해 1월 딸 소예 양을 출산했다.
이하 박슬기 인스타그램 전문.
#질 수 없다 #0819 #신랑 생일
저희 신랑이 하루 앞선 제 생일에 서프라이즈를 공들여 해준 건 사실인데 저도 만만치 않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타던 차가 작아서 SUV로 바꿔야 하는 타이밍에 협찬으로 시승을 하게 되면서 알게 된 차량이라 살짝 할인에 할부 껴서 구매한 #내돈내산)
가성비로는 이거 따라 갈 차가 없는 것 같아서 전 결정을 했는데 신랑 마음 속에는 다른 차가 있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상황이 좋아지고 식구가 더 는다면 그때는 내사랑이 원하는 차로 고려해 보아요. 잔존가치는 제 거니까 그때까지 장거리 삼가시고 곱게 타시는 것 잊지마시구요?
#선물인듯 선물아닌 선물같은 #생일 축하해요
사진=박슬기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