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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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KB국민은행 잡고 3연승 이어간다

기사입력 2011.01.24 15:11 / 기사수정 2011.01.24 15:1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최근 2연승으로 다시 선두싸움에 불을 붙이며 안산 신한은행을 위협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24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천안 KB국민은행과의 중립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현재 삼성생명은 현재 17승 6패로 2위에 올라있다. 반면, KB국민은행은 7승 16패로 5위에 내려앉아 있다.

최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승리를 거둔 두 팀은 중립경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를 거두고 올라오기를 희망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최근 킴벌리 로벌슨이 무릎 부상에서 복귀하며 이미선과 박정은 그리고 이종애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팀 밸런스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로벌슨이 아직까지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풀타임으로는 뛰기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로벌슨이 돌아왔다는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힘이 되고 있는 것은 최근 2연승을 보면 알 수 있다.

여기에 이미선과 박정은의 외곽포를 통해 불을 뿜는다면 코트를 헤집고 다니는 로벌슨과 골밑에서의 이종애가 변연하가 빠진 KB국민은행은 상당한 부담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선수민의 돋보이는 활약으로 이호근 감독은 "짧은 시간에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며 선수민의 활약을 만족하며 기대했다.

팀 밸런스가 맞아떨어져 가는 삼성생명이 마지막 광주 중립경기에서 KB국민은행을 물리치고 선두 신한은행을 추격하는 발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C) WKBL 제공]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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