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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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또 부상 악재' 노시환, 흉골 미세골절 진단

기사입력 2021.08.15 14:09 / 기사수정 2021.08.15 14:0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또 부상 악재를 맞았다.

한화 구단은 15일 "노시환이 지난 14일 경기 3회초 파울타구 수비 중 부상을 입고 대전 마라톤정형외과에서 CT촬영을 진행한 결과 흉골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금일 엔트리 말소 예정이며, 최소 3주의 안정기가 필요한 만큼 재활기간은 경과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노시환은 14일 대전 NC전에서 3회 최정원의 파울플라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3루 더그아웃에서 공을 잡고 몸이 기울어지며 펜스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노시환은 5회까지 타석을 소화했으나 6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안정을 취하는데 3주, 몸을 회복하고 경기감각을 회복하기까지 기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노시환은 올 시즌 80경기에 나서 74안타 13홈런 56타점 38득점 타율 0.261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하고 있어 더 안타까운 부상이다.

앞서 한화는 외야수 유장혁도 퓨처스 경기 수비 중 우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유장혁의 부상 소식이 알려진지 사흘 만에 나온 노시환의 부상, 한화의 후반기가 가시밭길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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