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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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먼-라미레즈, 탬파베이에서 한솥밥

기사입력 2011.01.22 11:49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자니 데이먼(38)과 매니 라미레즈(39)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22일(이하 한국시각),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데이먼, 라미레즈와 각각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데이먼은 탬파베이의 좌익수로, 라미레즈는 지명타자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com)에 따르면 데이먼의 계약 조건은 1년간 기본 연봉 525만 달러에 인센티브 75만 달러이며, 라미레즈의 계약 조건은 1년간 200만 달러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데이먼과 라미레즈는 이번 계약으로 6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하게 됐다.

데이먼은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145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1리, 8홈런 51타점을 기록했다. 라미레즈는 지난 시즌 LA 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90경기에 출장, 타율 2할9푼8리, 9홈런 42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보스턴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데이먼과 라미레즈는 어느새 30대 후반의 노장이 됐다. 30대 후반의 데이먼과 라미레즈가 탬파베이에서는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매니 라미레즈, 자니 데이먼 ⓒ MLB / 탬파베이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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