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일본 측면 미드필더 미토마 영입 후 벨기에 리그로 임대 보냈다.
브라이튼은 10일(한국 시간) 미토마 가오루 영입을 발표했다. 미토마는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하며 2020 도쿄올림픽에 일본 남자 축구 대표로 출전해 4강행을 도왔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4년 계약을 맺은 뒤 곧바로 벨기에 1부 리그 팀인 유니온 세인트-길로이스로 임대 이적을 보냈다. 즉, 미토마는 2021/22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유럽 무대 적응을 위해 임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댄 애쉬워스 브라이튼 기술이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에서 활약했던 미토마를 영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그의 발전의 일환으로 우리는 그를 유니온 세인트-길로이스로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그가 유럽 축구에 익숙해지고 다른 환경에서 자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미토마는 J1리그에서 67경기에 출전해 32골과 2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0시즌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으로 J1리그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브라이튼 이적 후 미토마는 "올해 벨기에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유럽 축구에 적응하고 싶다"라며 "해외에서 뛰는 것이 제 꿈이고 이번 시즌 벨기에에서 뛰는 것이 기대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