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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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돌의 이렐리아' 젠지, 전투력 폭발하며 '승부는 원점' [LCK]

기사입력 2021.08.06 22:2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2세트를 잡고 3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T1 대 젠지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젠지는 '버돌' 노태윤,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T1은 '칸나' 김창동,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젠지가 블루 진영을 T1이 레드 진영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젠지는 이렐리아, 신짜오, 라이즈, 이즈리얼, 레오나를 선택했다. T1은 나르, 리신, 트페, 트리스타나, 카르마를 픽했다.   

초반 T1의 봇듀오는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거세게 압박했다. 하지만 젠지도 시야 장악에 나선 케리아를 끊어내고 첫 바람용을 챙겼다. 이 과정에서 룰러가 풀렸다. 

이어진 합류 싸움에서 젠지가 대승을 거뒀고 버돌이 트리플킬을 먹었다. T1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절묘한 타이밍으로 전령을 빠르게 획득했다.

T1의 이득은 계속됐다. T1은 두 번째 화염용을 내주고 탑 다이브를 선택했다. 빠르게 룰러와 라이프를 끊어냈다. 세 번째 바다용이 나온 상황에서 젠지는 탑 1차를 밀었고 T1이 용을 차지했다.

젠지는 잘 큰 버돌의 딜로 게임 흐름을 바꿨다. 연이어 열린 교전에서 젠지가 승리를 거뒀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다음 용까지 경기는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드디어 나온 다섯번째 용, 젠지가 바다용 영혼을 획득하면서 한타도 대승을 거뒀다. 바론 버프까지 두른 젠지는 봇을 뚫어냈고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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