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차태현→정수정, 성격·세대 다른 이들의 좌충우돌 공조 수사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경찰수업'이 안방극장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색 캠퍼스 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신박한 배경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궁금증을 부르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경찰수업'만의 대표 키워드를 꼽아봤다.

#엘리트집합소 #경찰대학교 #리얼청춘 #성장

'경찰수업'은 베일에 싸여있던 대한민국 엘리트 집합소 '경찰대학교'를 배경으로 색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펼쳐낸다. 이곳에 모인 청춘들은 경찰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면서도, 누구나 공감할만한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는 20대의 리얼한 성장통을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경찰수업'은 사회에 첫 발을 뗀 학생들뿐만 아니라 경찰대학교 구성원 모두의 스토리를 담는다.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교수와 학생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변화하며 관계를 뛰어넘는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 사랑과 우정, 연대, 화합으로 가득할 경찰대 이야기에 기대를 높인다.

#케미맛집 #사제케미 #풋풋한로맨스 #찐친브로맨스 

'경찰수업'은 세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조합으로 케미 맛집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준다. 불도저 같은 성격의 소유자인 베테랑 형사 유동만(차태현 분)은 19세 천재 해커 강선호(진영)와 아슬아슬한 대치를 이어간다. 두 사람은 경찰대학교에서 사제지간으로 만나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지만, 뜻밖의 공조 수사를 시작하며 묘한 믹스 매치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욕심도, 꿈도 없던 강선호는 당차고 거침없는 사이다 매력의 소유자 오강희(정수정)를 만나 달라지기 시작, 풋풋한 로맨스의 신호탄을 터트리며 설렘을 안기기도. 여기에 각기 다른 사연과 개성을 지닌 경찰대 신입생들은 지지고 볶고 함께 기뻐하고 눈물 흘리며 찐친 브로맨스를 보여준다.

#비주얼파티 #교복부터제복까지 #눈호강

'경찰수업'에서 특별히 주목할 부분은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비주얼. 교복부터 제복까지 의상 변화만으로 인물들의 서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포스 넘치는 경찰복과 단단한 카리스마를 보이는 유도복 등 다양한 의복과 배우들의 미모, 그에 걸맞은 연기력까지 더해져 경찰대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경찰대학교에서 만난 이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함께 희로애락을 겪고, 복잡하게 얽히고설키며 한 단계 성장해나간다. 그래서 모두가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의 삶을,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여기에 눈을 즐겁게 할 다양한 요소와, 세대를 아우르는 색다른 케미스트리까지 더해 꽉 찬 재미를 전할 테니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경찰수업'은 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로고스 필름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