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지성vs박규영, 총 겨눈 채 대립 "죽일 셈이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악마판사' 지성과 박규영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3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죽창' 무리와 상대하는 윤수현(박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창'무리와 대립하는 윤수현을 본 엘리야(전채은)는 강요한(지성)에게 전화해 "여기로 빨리 와달라"라고 부탁했다. 강요한은 "거기에 가만히 있어라"라며 곧바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한편 윤수현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죽창' 무리와 대립했다. '죽창' 무리는 대립 상황을 영상으로 찍으며 "대통령님 보고 계십니까. 이 애국 시민이 대통령님의 부르심을 받아 분연히 떨쳐 일어났는데 일개 경찰 따위가 저를 핍박합니다"라며 윤수현을 도발했다. 윤수현은 "물러서라"라며 경고했고 '죽창' 무리는 "쏴라"라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수현은 곧바로 '죽창'무리를 상대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때 '죽창' 무리 중 한 사람이 차에 있던 엘리야를 공격하고자 했고, 때마침 도착한 강요한과 김가온(진영)은 곧바로 무리들을 상대했다. 강요한은 '죽창' 무리의 목을 조르며 "감히 내 조카를 건드려?"라며 분노했고, 조직원은 "몰랐다"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강요한의 분노는 잦아들지 않았고 윤수현은 "그만해라. 죽일 셈이냐"라며 지적했다. 결국 윤수현은 말을 듣지 않는 강요한에게 총을 겨눴고, 김가온은 중간에서 두 사람을 중재했다.

강요한은 총을 겨눈 윤수현에게 "지금 나한테 총을 겨누는 건가?"라며 물었고 윤수현은 답을 하지 않은 채, '죽창' 무리들을 특수폭행죄로 체포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