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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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안산, '6-0 완승' 4강 진출...3관왕 '청신호' [올림픽 양궁]

기사입력 2021.07.30 15:22 / 기사수정 2021.07.30 15:22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여자 양궁 안산이 개인전 8강에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8강전에서 디피카 쿠마리(인도)를 6-0(30-27, 26-24, 26-24)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과 여성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미 2관왕에 오른 안산은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한다. 양궁은 이번 대회부터 혼성 단체전이 추가돼 개인이 딸 수 있는 금메달이 최대 3개로 늘었다.

안산은 앞선 16강전에서 한국 출신의 일본 귀화 선수인 하야카와 렌(34·한국명 엄혜련)에게 6-4(27-28, 30-27, 29-27, 28-29, 30-27)로 역전승했다.

안산은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모두 이기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세 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명중한 것에 힘입었다. 2세트에서 한 발을 7점에 맞추며 흔들렸지만, 쿠마리가 7점을 두 번이나 맞춰 수월하게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여 쏜 3발 모두 10점 과녁에 명중했다.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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