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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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강영미→송세라·이다빈·인교돈, 오래 기억될 것" [해시태그&도쿄]

기사입력 2021.07.28 15:02 / 기사수정 2021.07.28 15:02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경기에서 메달을 따낸 에페 여자 단체 펜싱, 태권도 이다빈과 인교돈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28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펜싱 에페 여자단체의 강영미·최인정·송세라·이혜인 선수, 태권도 여자 67kg급의 이다빈 선수와 동메달을 따낸 태권도 남자 80kg급의 인교돈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에페 여자 대표팀에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 획득을 축하합니다. 런던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증명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강영미 선수에게 "팀의 든든한 맏언니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강 선수가 외친 기합 소리는 중요한 순간에 늘 힘이 되어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인정 선수에게 "준결승전 상대 선수의 엉킨 선을 정리해준 모습은 승패를 떠난 올림픽 정신으로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송세라 선수와 이혜인 선수에게는 각각 "중요한 고비마다 자신감과 집중력을 보여준 송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두려움 없는 선전으로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참으로 장합니다"라며 칭찬했다.

태권도 은메달의 이다빈과 동메달을 따낸 인교돈에게도 축전을 보냈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위용을 드높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다빈의 준결승 극적인 역전을 이야기했다. "역전 드라마는 더위도 잊을 만큼 통쾌한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랫동안 국민들의 기억에 남아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인교돈에게는 "병마를 이겨내고 거둔 결과라 더욱 값집니다. '3회전의 승부사'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생애 첫 올림픽에서 자랑스러운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안 선수가 보여준 열정은 국민들 가슴속에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언제나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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