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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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종영··· '현빈 열풍'이 남긴 것들

기사입력 2011.01.17 16:06 / 기사수정 2011.01.17 16:08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현빈 열풍'은 톡톡 튀는 명대사와 숱한 패러디 물들을 남겼다.

16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조동석 연출)에서는 15일 종영된 SBS <시크릿가든>의 '현빈 열풍'이 남긴 것들에 대해 되짚어봤다.

현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톡톡튀는 대사로 큰 이목을 끌어왔다.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40년 동안 트레이닝복만 만든 장인이 한땀 한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사실은 내가 ㅇㅇ같은 사람이라고'등의 명대사를 남기며 종영된 이후에도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드라마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새겨넣어 주었다.

또한, 하지원이  명대사로 꼽은 '길라임씨는 몇살때부터 그렇게 예뻤나'와 같은 로맨틱 대사로 수많은 여심을 울리게 하기도 했다.

'현빈 열풍'이 남긴 것들 중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패러디다. 현빈이 입고 등장했던 반짝이 추리닝은 '또라이 추리닝'이라 불리며 일반인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극중 삽입곡인 현빈이 부른 '그 남자'를 패러디한 '그 회사'가 등장해 화재가 되기도 했다. 이어 '막말가든', '꽃보다 시크릿', '주차 경고문'과 같은 패러디 물이 인터넷상에 등장해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렇게 '현빈열풍'이 부는 이유는 드라마와 현빈이라는 배우에게서 일어나는 힘에서 생기는 시너지 효과 때문이다.

한편, 수많은 결말 설 속에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시크릿 가든>은 오는 22일(토) '스페셜 특집'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찾는다.

[사진=현빈 ⓒ SBS 드라마 홈페이지]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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