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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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피셜'...홀란드, 이적 안 한다 "아직 젊기에 시간 많아"

기사입력 2021.07.20 16:56 / 기사수정 2021.07.20 16:56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홀란드가 지인들에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것이라 알렸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각) "엘링 홀란드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가까운 친구들에게 현 소속 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한 시즌 더 머무를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2020/21 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41골 12도움이라는 '괴물' 같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홀란드는 잉글랜드 무대의 3팀의 영입 목표이다. 

익스프레스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첼시는 지난 시즌 유럽 정상에 올랐지만, 최다 득점자가 조르지뉴이다. 첼시의 전담 페널티 키커이긴 하지만 리그 7골만을 득점한 그가 구단 내 최고 득점 순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에 투헬 감독은 홀란드의 영입에 필사적이다"라고 전했다.

맨유와 맨시티 역시 홀란드를 노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익스프레스는 "맨시티는 그들의 주요 득점원이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켰다.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가브리엘 제주스가 지난 시즌 동안 득점을 나눠 분담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확실한 득점원을 원한다"라고 보도했으며,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지만, 대부분 리그 우승을 위해 다른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는 데 대부분의 이적 예산을 쏟아부으며 홀란드 영입에 사실상 한 발 물러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홀란드는 최근 자신의 친구들과 대변인들에게 도르트문트 잔류 의사를 밝혔는데, 특히 이제 막 21살이 된 그는 프리미어리그나 그 외 다른 빅 클럽으로 팀을 옮기기에는 아직 이르며, 자신이 젊기 때문에 선수 생활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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