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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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기립박수"…'정성호♥' 경맑음, 母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위독→극적 회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7.19 15:33 / 기사수정 2021.07.19 15:3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으로 중환자실에 있었던 어머니의 회복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맑음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가 집에 오니까 너무너무 좋으다. 엄마 알아? 응급실 중환자실에서 선생님들께서 정말 기립박수 치셨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경맑음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가 선물로 들어왔던 건강기능식품을 새벽에 먹었다가 심장에 큰 무리가 오고 혈압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등 부작용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당시 의사에게 '심장이 언제 멈출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남편 정성호 역시 급히 촬영을 취소하고 병원으로 오고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주성분 하나로 소비자들을 우롱했다. 제조사분들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소비자들도) 보조성분도 공부하셔야 한다. 작은 배합비율이 얼마나 사람의 몸에 영향을 미치는 아셔야 한다"며 건강기능식품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분노했다. 

이후 피드를 삭제했던 경맑음은 어머니가 회복됐다는 글을 올리며 근황을 알려왔다. 그는 "엄마를 못 보는지 알고 철없이 못난 딸은 이제 울 엄마 배추전 못 먹어서 어떡해라고 응급실에서 철퍼덕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며 "좋아지고 회복되고 있다라는 전화 한 통에 많은 분들이 생각나고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다음 날에는 "엄마는 많이 회복되셨고 이제 식사도 시작하셨다. 남편이 병원에서 엄마를 지켜주고 있다. (어머니는) 목 동맥도 뚫어놓으셨다고 한다"며 "어머니와 농담도 나누고 이야기 벗을 해주는 든든한 남편 정성호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18일에는 경맑음 어머니의 건강한 모습도 공개됐다. 경맑음은 사위 정성호와 함께 응원글을 보는 어머니의 영상을 게재하며 "엄마가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댓글들을 읽으며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으셨대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2009년 결혼, 슬하에 4남매를 두고 있다. SBS 예능 '자기야', '싱글와이프', SBS FiL '외식하는 날'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경맑음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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