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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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 책임 묻겠다" NC, 김종문 단장 직무해제 이어 황순현 대표 사퇴

기사입력 2021.07.16 15:4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방역 지침 위반에 황순현 대표이사가 사퇴했다. 

NC는 16일 황순현 대표의 사퇴 소식을 전했다. 황순현 대표는 구단을 통해 "오늘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구단에서 물러나고자 한다. 구단 내 선수들이 일으킨 물의와 그로 인한 파장으로 인해 야구팬 여러분과 KBO 리그에 피해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NC다이노스가 다시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단관계자와 선수들이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퇴문을 맺었다. 

한편, 같은 날 KBO는 방역 지침을 위반한 NC 선수들에게 72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1천만원의 징계를, NC 구단엔 1억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KBO의 발표가 나자마자 김택진 NC다이노스 구단주도 사과문을 발표해 "사태 관계자 책임 묻겠다"라고 이야기했고, 구단은 곧바로 황순현 대표이사의 사퇴를 발표했다. 또 NC는 지난 14일 김종문 단장을 직무배제시킨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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