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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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식 운 없어"…전진 "'♥류이서'와 개명할까 생각" (썰바이벌)[종합]

기사입력 2021.07.16 10:50 / 기사수정 2021.07.16 10:0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썰바이벌' 전진이 올해 자식운이 없다는 운세를 들었다.

15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가수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가 승모근이 튀어나와 걱정이라고 하자 김지민이 원형 탈모가 있다고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24년 차 장수돌 신화 멤버이자 결혼 전진이 출연하자 박나래는 "축하할 일이 있다 전진 씨가 대한민국 아내 바보 1위에 등극했다"라고 했다. 이에 전진이 "바보인데 좋은 거냐 작가님들이 선정해주신 거냐"라며 의아해했다. 박나래는 "아주 공정하게 MC 3명이서 투표를 했다"라며 축한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진은 "진짜 아내 눈치를 본다는 게 좋은 거라고 느끼는 부분이 많다. 술 눈치만 본다"라며 아내 류이서의 눈치를 본다고 고백했다.
 
전진은 "일주일에 한 번 마시는데 가끔 (사람들을) 만났다 하면 '한 잔만 더 마시면 안돼?'라고 한다"라며 좋아하는 술을 마시는 것에 아내의 허락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그의 말에 절친 황보라는 "그런 분이 절대 아니셨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전진이 공개 연애 중인 황보라에게 "남자친구가 보라 씨의 눈치를 보지 않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황보라는 "안 본다. 제가 눈치를 본다"라며 정반대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박나래가 "보라 씨가 눈치를 그렇게 본다. 그래서 저희도 눈치를 본다"라고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전진은 '가족 여사친과 비교하는 예비 시어머니' 사연을 읽고 분노했다. 전진은 "제 성격이라면 엄마한테 여사친 이야기를 그만하라고 할 거다"라며 남자친구의 입장에서 바라봤다.

그는 "(엄마에게) '여자친구가 기분 나빠도 참고 있다. 일절 이야기하지 말라'고 할거다"며 "결혼해서 엄마 안 봐도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의심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친구는 친구다"라며 여사친과 남사친의 행동에 분노했다. 또, '남자친구 앞에서 실수를 한 여자친구'의 사연을 읽었다.

전진은 지극정성이었던 커플의 사연에 "저도 아내가 승무원이던 당시, 장시간 비행 후에도 저를 보러 집에 왔었다"며 "'해줄게 없나'라는 생각에 (아내를 위해)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아내를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천사 같은 아내가 실수한 적은 없었냐"고 묻자 전진은 "제가 실수를 했던 게 있다"라고 털어놔 관심을 끌었다.

전진은 "연애할 때 회사에 데려다 줬다. 차에서 기다리던 중에 가스를 방출했다. 냄새가 진짜 10년 만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거였다"며 "그때 아내가 나오더라. 아내가 차에 타고나서 '이게 무슨 썩은 냄새야' 그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진은 "저는 편안하게 하지만 와이프는 안하고 있다"라며 생리현상을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딸에게 첫 사랑의 이름을 붙인 껍네기 남편' 사연에 전진이 분노했다. 그는 "확실하게 잊고 현실로 돌아와야하는데 현실의 세계에서 동떨어진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남편의 행동에 분노를 폭발시켰다. 또, 무당 남편을 모시는 신령님이 '썰바이벌' 애청자라고 밝힌 사연자는 전진의 하반기 운세를 선물로 보내줬다. 전진의 운세는 "올해는 자식운은 없지만 자식운을 높일 방법은 있다. 이름을 바꾸면 자식운이 높아진다"라고 했다.

운세 풀이를 듣던 전진은 "이름을 바꿔볼까 생각한 적이 있다. 아내와 고민하다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데 박시진이었다"며 "시진이면 '진아'라고 부르니 많이 불려지는거 아니냐. 자식운에 좋다고 하면 바꿀 생각이 있다"고 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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