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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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막내' 이강인, 올림픽서 주목할 선수 10인 선정

기사입력 2021.07.15 11: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럽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올림픽 무대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럽 매체 스쿼카 풋볼은 15일(한국시각) 다가올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강인(발렌시아)가 9위에 선정됐다. 

매체는 "이강인은 현재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내에서 가장 어린 선수지만 가장 큰 평판을 얻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20/21시즌 발렌시아 소속응로 24경기를 소화해 4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정확한 패스와 환상적인 드리블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과거 다비드 실바와 비교를 당할 정도로 촉망받는 자원이며 그가 올림픽에서 실바 만큼 엄청난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메달을 추가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매체는 이강인의 "올림픽은 FIFA U20월드컵 만큼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뛰고 있고 우리는 우승을 원한다"는 인터뷰 내용도 함께 전했다. 

이강인과 함께 일본의 도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의 협상이 진행 중인 도미야스는 일본 팬들은 물론 손흥민을 보유한 토트넘 팬들 역시 많은 관심을 두고 지켜볼 전망이다. 

한편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을 선수 1위에는 이번 UEFA 유로 2020에서 스페인의 공격을 이끈 18세의 어린 페드리(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결승전에 뛴 선수들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뛴 거리(76.1km)를 뛴 페드리는 유로에 이어 올림픽에도 출전하게 돼 혹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올림픽에서 주목받을 선수 TOP10]
10위 도미야스 타케히로(일본)
9위 이강인(대한민국)
8위 플로리앙 토뱅(프랑스)*
7위 앙드레-피에르 지냑(프랑스)*
6위 마르코 아센시오(스페인)*
5위 히샬리송(브라질)
4위 아마드 디알로(코트디부아르)
3위 다니 올모(스페인)
2위 다니 알베스(브라질)*
1위 페드리(스페인)
*와일드카드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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