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김아중이 추운 날씨 속에서 히로시마 거리를 달리고 또 달렸다.
지난 12일, 일본 히로시마현에서 진행된 <싸인>의 일본 로케이션 촬영에서는 극 중, 부검 미스터리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가는 고다경(김아중 분)과 윤지훈(박신양 분)의 모습이 담긴 장면을 촬영 했다.
이날, 촬영의 컨셉트는 중요한 단서를 찾기 위해 두 배우가 전력으로 달리는 것으로, 영하의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는 40번 이상 달리고 달리는 뜀박질을 계속하며 프로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싸인>의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준 두 배우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하며 "일본 로케이션 촬영이 생각 이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대박 날 것 같다"고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촬영 현장에는 지난 11일, 진행된 일본 제작발표회의 여파로 약 200여 명이 넘는 일본 팬들이 현장을 지켜봐 인기를 실감케 했다.
촬영 중인 김아중을 향해 영화 <미녀는 괴로워> 포스터를 보여주던 한 일본 팬은 한국어로 "피부 미인이세요"라고 말해 김아중은 물론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박신양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는 모습에는 바로 앞까지 달려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열렬한 응원을 했다.
일본 히로시마 혼도리를 달리고 또 달린 김아중과 박신양의 질주 본능(?)은 오는 1월 27일 방송되는 <싸인>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김아중, 출처=트로피엔터테인먼트]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