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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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이종혁vs윤박? 차라리 준수를 키우자" (해방타운)

기사입력 2021.07.13 10: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종혁이 손님 윤박과 함께하는 신개념 집들이 준비에 나섰다.

13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이종혁이 집들이를 열어 절친한 배우 윤박과 방송인 지석진을 초대한다.

'해방타운' 녹화에서 이종혁은 입주 후 첫 집들이를 결심했다. 이어 집들이 음식으로 고난도 요리 ‘감자탕’ 준비에 나섰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진의 걱정과 달리, 이종혁은 ”이전에 감자탕 만들었을 때 맛이 괜찮았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감자탕의 핵심 재료인 등뼈 핏물이 다 빠지기도 전에 집들이 손님이 들이닥쳤다. 첫 번째 게스트는 배우 윤박이었다. 윤박은 준비 안 된 등뼈를 보며 당황했지만 집주인 이종혁은 오히려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박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재료 손질에 나섰고, 출연진은 ”진짜 윤데렐라가 따로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윤박은 체념한 듯 집주인 이종혁에게 ”우리 집 어때?“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종혁은 일명 ‘복불복' 집들이 준비에 돌입했다. 손님 윤박에게 '집들이 일감 몰아주기' 내기를 제안한 것. 이에 윤박은 ”형 집들이인데 왜 내가 준비하냐“라며 당황스러워했지만 이내 "재밌겠다"라며 순순히 제안을 수락했다. 이종혁은 곧바로 미리 준비해둔 수상한 룰렛을 꺼내 게임을 시작했다. 집들이 준비를 건 남자들의 진검승부(?) 현장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두 사람은 감자탕을 요리하던 중 간이 맞지 않아 위기에 봉착했다. 결국 '집밥 백선생'에서 만난 스승 백종원에게 SOS를 요청하며 백종원 표 특급 비법을 물었다. 이종혁은 전화 너머 백종원에게 "둘 중에 애제자는 저잖아요?"라고 물었고, 이에 백종원은 "차라리 준수를 키우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두 사람은 백종원의 비법을 받아 감자탕을 무사히 완성했을까.

손님 윤박과 함께 준비하는 이종혁의 '복불복' 집들이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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