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코 수술 때문에 감금 당했다"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자신의 코 수술 때문에 감금당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선희는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자신이 코 수술을 한 1997년에는 성형수술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수술이 집안의 비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 수술을 했을 당시 추석이라 집에 친척들이 찾아왔다"며 "어머니가 자신을 방안에 가두더니 자신을 찾는 친척들에게 촬영을 갔다는 거짓말을 해 꼼짝없이 추석 연휴 내내 방안에 갇혀 있었다"고 감금됐던 사연을 털어놨다.
 
정선희는 "친척들이 눈치챌까 봐 TV 소리도 못 내고 심지어 방 안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할 때 물도 못 내리며 1박 2일 넘게 방 안에만 갇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선희의 감금 사건은 오는 13일 KBS2 '해피투게더 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정선희 ⓒ SBS 정선희의 러브 FM]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