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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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연장 접전 끝에 올랜도 10연승 저지

기사입력 2011.01.13 13:04 / 기사수정 2011.01.13 13:04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뉴올리언스 호니츠가 에메카 오카포와 마커스 쏜튼의 활약으로 올랜도 매직의 10연승을 저지했다.

뉴올리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올랜도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92-8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뉴올리언스는 이날 패배로 23승 16패를 기록했고 서부콘퍼런스 5위 유타 재즈에 이어 6위에 랭크했다. 반면, 25승 13패를 기록한 올랜도는 9연승에서 멈췄다.
 
이날 경기는 마지막 자유투에서 승부가 갈렸다.

전반전까지 49-50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양팀은 후반에 들어서 뉴올리언스의 오카포(18점, 14리바운드)와 크리스 폴(12점, 13어시스트)이 내·외곽에서 불을 뿜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에 맞선 올랜도 또한 제이제이 레딕(5점, 2어시스트)과 제이슨 리처드슨(21점, 3점슛 5개)의 3점슛이 잇따라 터트리며 반격을 시작했다.

뉴올리언스의 뒤를 바짝 쫓은 올랜도는 히도 터코글루(8점, 3점슛 2개)가 경기 종료 6.9초전 극적인 3점슛으로 81-81으로 동점을 만들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 들어간 뉴올리언스는 쏜튼(22점, 9리바운드)이 3점슛과 점프슛을 터트렸고 오카포는 연이은 덩크슛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올랜도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연이어 6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오려 했지만 연장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지 못했다. 반면 뉴올리온스의 쏜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승기를 가져왔다. 

올랜도의 하워드는 29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마지막 자유투를 놓치며 아쉬운 팀 패배를 당했다.

[사진 (C) 뉴올리언스 호니츠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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