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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결승전의 열기, 빛고을 광주 달군다

기사입력 2011.01.10 16:18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31번째 스타리그 <박카스 스타리그2010> 결승전이 오는1월29일(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염주종합체육관'은 1987년 개관한 지상5층 건물의 실내체육관으로,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의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공연, 경연 대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약 9,000명이 들어설 수 있는 규모로, 지난해 김장훈-싸이의 콘서트 등이 열린 바 있다.

특히, '염주종합체육관'은 지난 2008년3월15일 <박카스 스타리그2008> 결승전이 열렸던 곳으로 박카스 스타리그와 인연이 깊다. 당시 이영호가 송병구를3대0 셧아웃으로 잡아내고 만 15세 9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의 기록을 세운 바 있는 것. 8천 여명의 관중들이 현장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냈던 곳이기도 하다.

온게임넷의 스타리그 담당 원석중PD는"지난2008년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결승전도 현지 팬들의 열띤 성원과 관심 속에 치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E스포츠 팬들과 함께하는 멋진 이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카스 스타리그2010> 4강1, 2주차는 오는14일(금)과21일(금)에 용산 '아이파크몰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각각 열리며, 온게임넷에서 저녁7시30분에 생중계된다.

[사진= '2008박카스 스타리그 결승'ⓒ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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