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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X와이낫미디어 드라마 공모전, '제2의 드림하이' 탄생할까

기사입력 2021.06.28 13:2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키이스트와 와이낫미디어가 개최한 ‘2021 드라마 극본 공모전’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청춘 학원물 탄생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 2의 ‘드림하이’ 제작을 겨냥한 프로젝트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와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와이낫미디어가 손잡았으며, 잠재력을 가진 극본들이 앞다투어 접수되고 있다.

심사를 통해 총 8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공모 부문은 예술 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대상이나 장르나 소재, 형식 등은 제한이 없다. 당선 즉시 극본 집필이 가능한 자만 지원이 가능하며 희망자는 기획 의도, 등장인물, 줄거리를 포함한 시놉시스와 작품 1부 대본 그리고 지원서 파일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상금은 3천만 원으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0만 원, 입상 5명에게는 각 200만 원을 수여 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겐 각각의 상금과 드라마 제작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와이낫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이스트는 2011년 청춘 학원물 드라마의 정수 ‘드림하이’로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고 한류를 이끈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기업이다. 2020년 한 해에만 총 6편의 드라마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였으며, 2021년에도 독창적인 기획이 돋보이는 드라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들에게 물어봐’, ‘경이로운 구경이’, ‘한 사람만’, ‘일루미네이션’ 총 4편의 드라마를 1차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와이낫미디어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콘텐츠 프랜차이즈’를 슬로건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V라이브 내 웹드라마 전문 편성 채널인 ‘콬TV’ 등을 운영 중인 콘텐츠 제작사다. 대표작으로 웹드라마 최초로 1억 뷰를 넘긴 ‘전지적 짝사랑 시점’과 ‘일진에게 찍혔을 때’, ‘7일만 로맨스’, ‘리얼:타임:러브’ 시리즈 등으로 MZ 세대를 사로잡으며 콘텐츠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두 기업은 지난 3월 공동제작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와이낫미디어의 롱폼, 미드폼, 숏폼 등 전 유형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분야 협력을 위해 키이스트의 전략적 투자도 이루어졌다.

이처럼 글로벌 콘텐츠 공동 제작 및 IP 유니버스 공동 개발 프로젝트이자 키이스트와 와이낫미디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1 드라마 극본 공모전’은 오는 7월 9일 오후 19시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사진 = 키이스트, tv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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