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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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F조 리뷰] 올라갈 팀 올라갔다...최종전에 빛난 헝가리의 도전

기사입력 2021.06.24 09: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죽음의 조답게 최종전에서 흥미진진한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대로 나왔다. 

매치데이3 1경기 독일 vs 헝가리 - 6월 24일 04시 (독일 뮌헨)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헝가리가 독일 적진에서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반 11분에 아담 살라이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곧바로 수비로 내려앉았다. 독일은 전반전을 뒤진 채 마무리하면서 3년 전 러시아에서의 악몽이 재현되는 듯했다.

독일은 후반 21분 카이 하버츠가 동점 골을 터뜨렸지만, 헝가리가 곧바로 2분 뒤에 다시 추가 골을 넣어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39분에 레온 고레츠카가 다시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 2-2를 만들었다. 선제골을 넣었던 살라이를 뺀 헝가리는 다시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도전을 마감했다. 

경기 결과 : 독일 2 vs 2 헝가리 (후반 21분 하버츠, 39분 고레츠카 / 전반 11분 아담 살라이, 후반 23분 샤퍼)

매치데이3 2경기 포르투갈 vs 프랑스 - 6월 24일 04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로 2016 리턴매치로 열린 이 경기는 경기장을 메운 소수의 양 팀 팬들과 다수의 헝가리 관중들로 인해 타 구장 소식에 의해 경기장 분위기가 좌지우지됐다. 헝가리가 선제골을 넣은 전반 초반 경기장 분위기가 엄청나게 달아올랐고 이후 전반 31분 포르투갈이 프리킥 상황에서 파울을 얻어 페널티킥을 얻었다. 호날두가 이를 성공 시켜 먼저 앞서갔다. 

프랑스는 공세를 높였고 전반 추가시간에 킬리앙 음바페가 넬송 세메두에게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얻었고 카림 벤제마가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시작 2분 만에 벤제마가 역전까지 성공시켰지만, 호날두가 후반 15분에 다시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 포르투갈 2 vs 2 프랑스 (전반 31분, 후반 15분 호날두/ 전반 47분 후반 2분 벤제마)

F조 최종순위


16강 진출팀 : 프랑스 (vs 스위스) / 독일 (vs 잉글랜드) / 포르투갈 (vs 벨기에)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UEFA유로 공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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