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7 11:25 / 기사수정 2011.01.07 11:25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올시즌 NBA 최고의 루키로 손꼽히는 LA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22. 206cm)이 2011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한다.
NBA 사무국은 "오는 2월 20일(한국시각)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지는 2011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 그리핀(LA 클리퍼스), 브랜든 제닝스(밀워키 벅스), 세르지 이바카(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저베일 맥리(워싱턴 위저즈) 등 총 네 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NBA 사무국은 팬들이 슬램덩크 콘테스트를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각 도전자들의 스폐셜 동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www. NBA.com/Dunk)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슬램덩크 콘테스트는 4명의 참가 선수가 각자 자신이 존경하는 전, 현직 NBA 선수들과 팀을 이뤄 함께 콘테스트를 준비하게 된다. 이 훈련과정도 시리즈 동영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그리핀은 현재 TNT 평론가이자 지난 1990년, 1991년 슬램덩크 콘테스트 참가했던 케니 스미스와 한팀을 이루게 되었고, 제닝스는 NBA 레전드 데럴 도킨스와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맥리는 NBA 올스타에 다섯 번이나 선정된 크리스 웨버의 지도를 받게 되었고, 세르지 이바카는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팀 동료 케빈 듀란트와 함께 콘테스트를 준비한다.
슬램덩크 콘테스트는 먼저 예선 라운드를 통해 4명의 도전자 중 높은 점수를 얻은 두 선수가 결승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 두 명의 선수 중, 낮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결승 라운드에서 먼저 덩크를 시도하며, 이어서 서로 번갈아 가며 슬램덩크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결승 라운드가 진행된다.
시간제한은 동일하게 적용되며, 있으며, 결승 라운드는 문자나 인터넷을 통한 팬들의 투표도 최종 점수에 함께 적용된다. 한국에 있는 팬들도 공식 홈페이지(www.nba.com)를 통해 슬램덩크 콘테스트 우승자 선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슬램덩크 콘테스트는 NBA 2011 올스타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그 밖에 NBA 2011 올스타전의 부대 행사로는 루키 챌린지 & 유스 잼, 3점슛 콘테스트, 스킬 챌린지 등이 계획되어 있다.
[사진 = 블레이크 그리핀 (C) 프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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