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홍진경이 이영자와 미국 횡단 여행을 하던 중 예지몽을 꿨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등산 하다가 미국 강도썰 푸는 홍진경(예지몽,영자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번 영상에서 PPL로 인해 큰 지출을 했던 남창희는 소백산에 도착하자마자 "뭐 사면 되는 거지 또?"라며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홍진경과 PD는 이제 PPL 없다며 부정했다.
산을 올라가던 PD는 산을 올라가서 시험을 볼 예정이라고 말했고 상품인 300만 원을 챙겨왔다며 꺼내 보였다. 이에 홍진경은 돈을 보니까 생각이 났다며 이영자와 있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홍진경은 "옛날에 영자 언니랑 3개월간 차로 미국을 횡단했다. 그때 언니가 여행 경비를 나한테 다 맡겼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에 너무 부담돼서 꿈을 꿨다. (꿈에서) 흑인 강도가 나한테 돈을 다 내놓으라고 하더라. 근데 내가 이 돈을 잃어버리면 나는 끝이니까 나를 죽이라고 했다. 강도가 머뭇거리더니 '네가 입고 있는 재킷이라도 달라'라고 했다. 그떄 입고 있던 재킷이 내가 아끼던 승마 코르덴 옷이었는데 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잠에서 깨어난 홍진경은 이영자에게 불길한 꿈을 꿨다며 돈을 다 맡겼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갔다고. 홍진경은 "언니가 나랑 마주 보면서 밥을 먹었는데 내 뒤로 지나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그 재킷만 없어졌다"라고 밝혀 소름을 자아냈다. 듣고 있던 MC그리와 남창희는 "재미있는 얘기인 줄 알았는데 무서운 얘기였다", "무서워서 못 따라가겠다"라며 걱정했다.
남창희는 산에서 내려오던 사람에게 폭포까지 얼마나 걸리냐 물었고, 금방이라는 답을 얻었다. 하지만 남창희는 "산 사람들은 그런 말 많이 한다. 금방이에요 하는데 30분은 가야 한다"라며 30분을 예상했다.
30여 분을 더 걷던 홍진경은 산이 아닌 도로를 발견했고, 홍진경은 "멀쩡한 길 놔두고 뭐 했냐. 차도 다 올라온다"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PD 역시 "원래 여기서부터 올라오려고 했는데 잘못 올라온 거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비췄다.
200m를 더 걸어 폭포에 도착한 세 사람은 300만 원을 두고 모의고사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MC 그리와 홍진경은 각각 배지 3개, 남창희는 2개를 보유 중이었고 가장 많은 배지를 얻은 사람이 300만 원을 얻는 방식. PD는 "세 사람이 7문제를 전부 다 맞추면 각각 300만 원을 주겠다"라며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고 홍진경은 "되게 그럴 일 없다는 표정이다. 하지만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