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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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도, 마르셀루도 NO...레알의 새 리더로 지목 받은 '이 남자'

기사입력 2021.06.19 15:24 / 기사수정 2021.06.19 19:0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라모스의 이탈로 빈 리더의 자리를 카세미루가 메꿔야 한다고 스페인 언론이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팀의 주장이자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결별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스페인 마르카는 19일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자 구단에는 공허함이 남았다. 지난 10년 동안 라모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카리스마를 통해 라커룸을 장악했다. 이제 그들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들이 없다면 카림 벤제마, 마르셀루, 다니 카르바할이 다음 서열이다. 이들은 팀을 이끌며 책임지고, 득점하고,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을 주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새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선수는 카세미루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모범적인 행동을 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와 동일시된다. 또한 팀 동료들을 그라운드 위에서 지휘할 수 있고 필요할땐 누구에게나 지지 않고 맞설 수 있는 성격까지 가지고 있다" 라며 카세미루가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카세미루는 가장 베테랑도 아니고, 레알에 가장 오래 머문 선수도 아니지만, 그의 성격이 레알의 리더에 적합하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2020/21 시즌 라모스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도 팀을 지휘한 것은 카세미루"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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