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의 역대급 분노가 폭발한 전말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는 ‘제1회 오락 마니아 정모’ 레이스로 꾸며져 오락 동호회 회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나는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됐다. 지석진과 한 팀이 된 송지효는 레이스 내내 분노가 대폭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주 이광수의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쏟았던 송지효가 한 주 만에 ‘불량지효’ 끝판왕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이날 영어를 말하면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가는 미션에서 송지효는 팀을 선두권으로 이끌었지만, 지석진의 반복되는 “오케이” 외침에 조금씩 분노모드를 장전했다. 송지효는 “테이프 없나”라며 지석진의 입 봉쇄 시도와 함께 조금씩 분노가 차올랐고, 결국 “하지마. 때려치워”라는 외침과 동시에 돌발행동으로 ‘불량지효’ 끝판왕으로 거듭났다.
이어지는 미션에서 갱스터가 된 송지효는 “못 먹어도 고”라며 거침없이 플레이하는 화끈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멤버들의 연합 작전 도모에도 불구하고 “그걸 믿어?”라며 배신을 주도하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을 공포에 떨게 한 송지효의 ‘불량지효’ 끝판왕 면모는 20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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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