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은가은이 이대형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화요청백전'에서는 8대 선수단으로 황치열, 강은탁, 지상렬, 모태범, 이대형, 문수인, 김재엽 등이 출연했다.
지난 주에 이어 8대 선수단의 게임이 계속됐다. 3라운드 게임은 '아슬아슬 물 먹여주기' 게임이었다. 2인 1조로 팀을 이뤄 앞사람이 와인잔의 받침을 입에 물고 고개를 뒤로 젖혀, 뒷사람에게 물을 빨리 먹여주면 이기는 게임이었다.
백팀에서 홍현희와 허경환이 출전했다. 앞자리에 허경환이, 뒷자리에 홍현희가 자리를 잡았다. 홍현희는 게임을 위해 허경환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가도 되겠느냐"고 물으며 몸을 앞으로 당겼다. 그러자 허경환은 "안 된다. 게임 할 때만 다가와라"며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면서 제대로 철벽을 쳤다. 하지만 홍현희는 게임에 적극적이었고, 이에 허경환은 "닿았잖아!"라면서 예민하게 반응해 웃음을 줬다.
4라운드는 '발바닥 노래방'으로 상대방 발바닥에 적힌 글자를 조합해 노래 제목을 맞추고, 그 노래를 제대로 부르면 이기는 게임이었다. 청팀의 은가은, 황치열, 문수인이 공격을, 백팀의 이대형과 강은탁이 수비에 나섰다. MC들은 은가은에게 "잘 생긴 두 분(황치열, 문수인)과 함께 게임을 해서 설레겠다. 두 사람 중 어떤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다른 여자 참가자들이 "백팀에 있다"고 말했고, 은가은은 상대편의 이대형을 꼽았다. 이에 MC 이찬원은 "그런데 대형이 형이 여자에 관심이 없다"고 했고, 이대형은 "관심은 생길 수 있다"고 답해 은가은을 설레게 했다.
진행된 게임에서 이대형은 은가은을 번쩍 들어올리는 행동을 했고, 은가은은 은근슬쩍 이대형의 품에 안기며 사심을 채웠다. 이를 본 백팀의 홍현희는 굉장히 언짢은 표정을 지으며 "사랑 말고 게임을 하라"고 살벌하게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5라운드는 '플라잉 튜브 쌓기' 게임이었다. 팀전으로 날아오는 튜브를 자신의 팀 진영에 많이 쌓으면 이기는 게임이었다. 청팀에는 엄청난 장신의 문수인이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백팀 참가자들이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했다. 특히 튜브를 높이 쌓아 마지막까지 무너지지 않고 버텨야했기에 쉬운 게임이 아니었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다가 청팀의 튜브가 무너지면서 백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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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