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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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시술 NO' 혜은이에 "무슨 깡으로 안 했냐" (같이 삽시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8 07:10 / 기사수정 2021.06.08 01:2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혜은이가 김영란의 손길로 180도 변신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의 유쾌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란은 혜은이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영란이가 혜은이 화장을 해준다고? 너는 뭘 믿고 맡기냐"라며 옆에서 지켜봤다.

아침부터 혜은이는 김영란에게 얼굴을 맡겼고, 박원숙은 "나도 피부과에 가서 손도 보게 되고 뭘 하면 좋을지 의논도 한다. 뭘 집어넣거나 과한 건 안 된다"라며 시술을 언급했다.

이에 혜은이가 "난 그런 거 한 번도 안 해봤다"라고 답하자 박원숙은 "넌 무슨 깡으로 한 번도 안 했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란은 "뭘 집어넣고 빼고 그런 게 아니라 피부 톤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레이저 같은 거 있지 않냐"라며 "원숙 언니는 왜 우리보다 피부가 좋냐. 기분이 나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기초를 좋은 걸 듬뿍듬뿍 아끼지 말고 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영란은 혜은이 메이크업 후 헤어밴드까지 건네며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박원숙은 "확 살아버린다. 그러니까 네가 원판이 이쁜 거야"라고 칭찬해 혜은이를 웃음짓게 했다.

한편 김영란이 "눈 화장은 자신 없다"라고 말하자 박원숙은 "왜 그런 줄 알아? 네 눈이 워낙 크고 예뻐서 그렇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란은 일어난 김청에게 화장을 제안했고, 김청은 단호하게 싫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지금도 예쁜데 너 화면에 주름이 보여서 내가 다 안타깝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청은 "오늘부터 안 웃을 거다. 난 극과 극이다. 중간이 없다"라고 맞받아쳐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김청은 컬러 렌즈를 꺼내 착용했다. 60세의 나이에도 여러 도전을 하는 김청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김청은 렌즈를 끼기 위해 돋보기를 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설픈 김청의 모습에 박원숙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청은 "언니 우리 엄마 같아. 언니 할래? 엄마 할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후 김청은 렌즈 끼기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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