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해보지 않은 헤어 컬러가 없다고 말했다.
5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BTS Exclusive Butter Interview | Only on Facebook'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공개한 신곡 'Butter'에 대한 Q&A를 진행했다.
먼저 '지금 머릿속에 맴도는 버터 한 소절'에 대해서 정국, RM, 진은 "Smooth like butter", "Get it let it roll"을 언급하며 흥얼거렸다. 진은 "이 가사가 한 번에 잘 감긴다. 잘 쓴 멜로디인 것 같다. 도입부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버터를 준비하며 기억에 남았던 순간'에 대해 뷔는 "'버터'를 준비할 때 '달려라방탄'을 많이 찍었다. 아직 나가면 안 되는데 그때 '버터'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MV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의상'에 대해 슈가는 "트레이닝복이 마음에 들었다. 평소에 슈트나 그런 것들을 많이 입다 보니까 편해서 좋았다"라고 대답했다. 정국은 "몸으로 아미를 표현할 때 입었던 착장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MV 속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엘리베이터 신을 꼽았다. 그는 "단순하지만 재미있고 우리 매력을 잘 보여드렸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계절별 추천하는 방탄소년단 음악'에 대해서 멤버들은 봄에는 '봄날', 여름엔 'Dynamite' 트로피컬 버전, 가을에는 'Life Goes on', 겨울엔 'Snow Flower' 등을 추천했다.
진은 버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에 대해 "이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물과 함께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대답을 했었다"라며 "인터뷰 해주시던 분이 'water?' 라고 말하며 재밌는 반응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라며 웃었다.
'다음에 해보고 싶은 헤어스타일 컬러'에 대해서 뷔는 "지금까지 빨주노초파남보 다해본 것 같다. 더 이상 기발한 컬러도 없고 두피 관리를 하고자 검은색을 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지민은 "헤어 컬러를 너무 다양하게 해왔다 보니 탈색을 그만하고 당분간은 검은 머리를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버터가 어떤 곡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뷔는 "아미가 가족들과 추억을 보낼 때 그 BGM이 버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많은 사람들이 신나게 즐기면 좋겠다. 여름이 될 때마다 더위를 시원하게 씻겨주는 곡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진은 "굉장히 재밌고 다양한 질문이 많았다. 여러분들도 인생에서 이런 질문들 남겨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는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송(Summer Song)으로,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가사 내용을 살린 역동적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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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